3년 전에 홍콩 프로젝트의 팀원이 되어 일본을 떠났던 호타루가 귀국해서 타카노 부장이 있는 제1 기획부로 들어온다. 예전과 달리 회사 분위기와 멤버들이 많이 바뀐 걸 보며 호타루는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한다. 회사 일을 마치고 타카노 부장의 본가로 들어가 예전처럼 맥주를 마시며 뒹굴거리는 호타루. 타카노는 당연하다는 듯이 자신의 집으로 들어온 호타루에게 어떻게 3년 동안 일본에 들어오지도 않고 엽서 한 장만 달랑 보낼 수 있느냐며 화를 내고 나가 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