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현이 혼자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인혜가 들어와 도현 옆에 앉는다. 인혜는 스티븐에게 얘기 들었다고 말하고 잘 정리 된건데, 왜 우울해 보이냐며 안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본다. 도현은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 버렸다고 안타까워 한다. 한편 성준은 국환과 마주앉아 있는데 국환은 성준에게 지금 당장 급한건 인혜와 김도현을 떼어놓는 일이라며 파일을 하나 건넨다. 옆에 있던 최변호사는 김도현을 스카웃 하면서 조사했던 내용들 이라며 그 친구의 아킬레스건이 뭔지 알 수 있을거라고 말하고 알아서 처리 하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