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절교하는 줄로만 알았던 시마의 귀환. 라이트닝의 심문. 루시펠에게 대항하고자 하는 메피스트의 노림수. 갖가지 사태가 어지럽게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유키오는 일루미너티의 지하 시설에서 루시펠과 대면했다는 것을 숨기고 있었으나 시마는 이를 이미 알고 있었다. 시마로부터 누군가와 의논하는 게 좋을 거라는 충고를 받고, 유키오의 마음속에선 불안감이 커지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메피스트의 알선으로 린 일행은 위로 차원으로 스파 리조트에 가게 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