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립마법아카데미에서 특별강사로 부임해 온 발리에르가의 장녀 엘레오노르… 실상은 앙리에타 여왕의 밀명을 받은 루이즈를 보호하라는 것이였다. 어느 날, 교장실로부터 파괴소리가 들려왔다. 공식적으로는 사고로 처리되었지만, 실제로는 바람과 물의 루비를 노린 도적들의 침입에 의한 것이였다. 상황 증거를 분석하면 내부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오스만 교장은 도적의 가슴에 사라지지 않는 마법의 각인이 유일한 단서가 될 것 이라며 사이토에게 이 각인이 찍힌 학생을 알려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