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숲을 벗어나 도시로 온 키바들. 오늘은 보름달이다. 달의 꽃 딸과 함께 맞이하는 첫 보름달에 늑대들의 마음은 들뜨기. 체자를 둘러싸고 뭔가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을 가슴에 품고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키바들 .... 그러자 보름달로 뻗어가는 새하얀 융단 같은 달 꽃길이 나타났다! 그 한줄기의 길을 낙원을 향해 일직선으로 달려 간다 체자과 늑대들. 하지만 그때 달에 불길한 흑점이 출현 한 ... 그리고 그 무렵, 체자가 없어진 정지시에는 늑대를 요구 쟈가라 경의 군대가 침공하고 있었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