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자는 간절한 마음으로 정인을 붙잡으며 현수가 나한테 어떤 자신인지 알지 않냐며 현수는 안된다며 애원을 하고, 정인도 무릎 꿇고 같이 애원하며 부족한 거 알지만 잘하겠다며 눈물을 흘린다. 다음날 가족 아침운동에 나오지 않고 정인이 아프다는 소리에 현수는 정인에게 가보려고 하자 금자는 못가게 잡지만 그냥 올라가버리는 현수의 모습에 금자는 충격을 받는다. 한편 지수는 성준에게 과거는 없어지지 않는다며 자신과 엮이면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보라며 다시는 자신과의 일에 상관말라고 한다. 맞고있는 지수를 성준은 끌어안아 품에 감싸며 보호하고 지수는 성준의 진심을 받아주기로 하고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