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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의 장미 시즌 1 삽화 37 뜨거운 맹세의 밤 1979

오스칼은 자르제가의 주치의를 찾아가 진찰을 받는다. 자신의 몸상태가 어떤지 안다며 얼마나 살 수 있냐는 말에 앞으로 이대로라면 반년밖에 살지 못한다고 말한다. 진찰을 다 받고 나오려는 오스칼에게 주치의에게 앙드레의 눈 상태를 듣는다. 시민들은 무기를 들고 광장으로 집결해 거대한 무리를 이루었다. A중대가 전투 준비를 하고 출동했다. 다그 대령은 B중대의 파리 순찰을 중지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전한다. 폐병을 앓는다는 것을 알고 있던 다그 대령은 오스칼에게 집에 가서 대기하고 있으라고 말한다. 오스칼은 앙드레의 눈 상태를 확인하지만 모르는 척하고 집에 함께 가자고 한다. 파리 시민들은 식량창고를 습격하고 무기를 찾았다. 마침내 오스칼의 초상화가 완성되었다. 앙드레는 오스칼의 초상화를 보지만 잘 보이지 않았다. 앙드레가 자기의 마음속으로 보이는 오스칼의 초상을 묘사하여 말하는 것을 듣고 오스칼은 눈물을 흘린다. 알랭은 오스칼와 앙드레에게 무장한 폭동세력을 진압하라는 연대의 명령을 전한다. 떠나기 전 자르제 백작은 앙드레에게 살아돌아오라며 자기의 진심을 말한다. 오스칼과 앙드레가 부대로 복귀하던 중 성난 민중을 피해가려다가 앙드레는 돌에 맞고 만다. 여기저기 민중들이 둘러싸고 있어 부대로 가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눈이 안보이는 앙드레를 집으로 데려다주고 혼자 부대로 간다는 오스칼의 말에 앙드레는 너와 함께 갈 것이라고 한다.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부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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