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를 죽여서라도 나뭇잎 마을을 지키려 했던 이타치와는 달리, 나뭇잎 마을을 부수려는 사스케의 행동은 이타치를 적대하는 것으로, 과거에 오로치마루가 이루려 했던 나뭇잎마을을 부수려는 일을 잇고자 하는 자신의 목적과 같다고 카부토가 말하며 사스케를 한 패로 끌어 들이려 한다. 하지만 사스케는 나뭇잎 마을을 부수려는 것은 자신의 뜻 일뿐이라며 카부토의 말을 부정하고, 다시 싸움이 시작된다. 같은 스파이로서 살았던 카부토에게서 과거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린 이타치는 자신을 다시 한번 보라고 설득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