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고로가 방문한 간이 주점인 「사츠키」. 카운터에는 코고로, 단골손님인 나카무라 스스무, 오우기 치히로, 시노하라 신유 4명이 앉아있어 만석이었다. 가장 안쪽에 있던 오우기가 가게 바깥에 있는 화장실에 가려고 하는 바람에 코고로와 시노하라, 나카무라는 오우기가 나갈 수 있도록 가게 밖으로 나온다. 나카무라는 나온 김에 담배 가게에 가고, 시노하라는 돈을 인출하러 인파 속으로 사라진다. 코고로가 담배를 피우고 나서 가게에 돌아오는 나머지 3인을 만나게 되지만 3분 후, 코고로 일행이 가게로 돌아오자, 여주인인 미시마 사츠키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