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해서 함께 첫 참배를 하기로 약속한 이치카와와 야마다. 이치카와는 가족과 참배를 한 후 야마다와 만날 예정이었지만, 약속 시간 한참 전부터 기다리고 있던 야마다를 보고 깜짝 놀랐다. 야마다가 이치카와의 가족에게 인사를 하자 그대로 다 함께 참배를 하게 되었는데 거기에 야마다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했던 카나는 야마다를 집에 들이기까지 했다. 귀여운 동생과 야마다의 관계에 가능성을 느낀 그녀는,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자 졸업 앨범을 꺼내 보여주며 동생의 초등학교 시절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