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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 동거'가 피플스 초이스 상 후보작으로 선정되고, 밸러리는 시상식에 참석할 생각에 들뜬다. 평소 입지 않던 과감한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에 참석한 밸러리. 홍보 담당 빌리는 주나 밀켄과 함께 사진이 찍혀야 한다고 성화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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