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감한 형사들2 38회 첫 번째 이야기 2018년 7월. 한 여성으로부터 끔찍한 강도 살인 사건이 접수된다. 퇴근을 하고 집에 들어선 순간, 강도가 뒤에서 칼을 들이밀었다는데... 끌려간 방엔, 이미 어머니가 결박당해 있었고, 의식마저 없어 보이는 상황! 딸은 강도에게 결박된 후, 몹쓸 짓을 당하고, 돈까지 빼앗긴다. 그리고.. 뒤늦게 안방에서 아버지가 살해된 사실을 알게 된 딸은 충격에 빠지는데... 현장으로 출동한 형사들은 아버지의 시신을 보고, 오로지 돈을 목적으로 침입했던, 강도가 아니었음을 직감한다. 둔기에 맞고, 흉기까지 찔린 아버지가, 손발이 결박돼 있었던 것이다. 폭행으로도 의식을 잃었을 텐데, 굳이 제압할 이유는 뭐였을까? 만약 제압을 먼저 했다면, 왜 또 그렇게 잔인한 폭행을 했던 걸까. 형사들의 직감은 맞아떨어졌다. 부검 결과, 사망한 아버지의 사인이 경부압박질식사였던 것. 강도는 폭행에 흉기까지 쓰고, 결국 목 졸라 살해를 한 것이었다. 마치 처음부터 아버지를 노리고 온 것으로 보였는데... 대체 이 집안에선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전남 보성에서 왔고, 네 아버지의 복수를 하러 왔다. 나랑 같이 살지 않을래?’ 도주 직전, 딸에게만 남긴 범인의 의미심장한 말에, 수상한 메시지를 읽어낸 형사들. 집 주변 CCTV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추적을 시작하면서, 예상치 못한 곳에서, 용의자와 마주하는데... MC들의 역대급 분노를 일으킨 <해운대 강도 위장 청부살인>의 전말이 밝혀진다. ▶ 용감한 형사들2 38회의 두 번째 이야기 16년간 미궁 속에 빠져 있던 사건. 결정적인 단서는, 피해자의 손톱 밑 범인의 살점! 어쩌면 피해자가 마지막 순간에 움켜쥔 다잉메시지가 아닐까?? 김성수 형사는 심연 속 잠들어 있던 진실을 깨운다! 때는 2004년 늦가을, 피가 낭자한 채 사망한 70대 노파. 온몸에 남아있는 폭행의 흔적, 목이 졸린 자국, 심지어 칼에 깊이 찔린 상처까지!! 홀로 사는 70대 할머니를 이토록 잔혹하게 살해한 범인은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