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까지 잡다 온 형사들의 생생한 수사 노트! 폴리스라인 안쪽 내부자들의 이야기 <용감한 형사들2> ▶ 용감한 형사들2 18회의 첫 번째 이야기 1998년 10월 27일, 30대 주부가 안방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다. 피해자의 온몸은 결박되어 있었고 성범죄를 당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태였다. 당시, 수사팀이 찾아낸 단서는 용의자의 혈액형, 성별 그리고 ○○○○ 뿐... 공개수배까지 결정해 용의자 검거에 최선을 다하지만, 결국 2000년 12월, 사건 발생 2년 만에 영구 미제 처리된다. 그러나, 18년 동안 이 사건을 마음속에 품고 살던 이가 있었다. 바로 수사팀 막내였던 김응희 형사! 서울청 강력팀에서 굵직한 사건을 해결한 어느 날, 김 형사는 이 사건을 재수사하기로 결심하는데... 과연 김 형사의 집념과 의지는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막내 형사의 18년간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밝혀낸 <노원 가정주부 강간살인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 용감한 형사들2 18회의 두 번째 이야기 2010년 10월 4일, ‘진주 남강 유등축제’ 준비로 진주 일대가 북적이던 날. 한 빌라에서 30대 주부가 안방 침대에 사망한 채로 발견된다. 현장을 보고, 곧바로 ‘강력 사건’을 확신한 형사들. 부검 결과, 날카로운 흉기가 심장을 관통하며 과다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 끔찍한 건 살해 현장엔 어린 두 딸이 함께 있었다는 건데... 범인은 현관문을 걸쇠로 잠그고, 창문도 모두 닫은 채 도주했다. DNA, 지문, CCTV 등 아무런 단서도 남기지 않았던 상황. 범인이 오리무중인 상태로 시간은 두 달이 흐르는데... 그러던 12월 4일, 진주의 한 금은방으로부터 한 건의 신고가 접수된다. 40대 여성이 몇 차례 귀금속을 팔러 오는데, 아무래도 장물로 의심된다는 것. 처음엔 단순 절도사건이라 생각하고 수사를 하던 이영삼 형사. 그런데, 수사할수록 ‘30대 주부 살인사건’의 진실과 가까워지고 있었는데...! 때론 백 마디 말이 아닌 고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