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카 마리린은 엄청나게 긍정적이지만 다소 덜렁거리는 신입사원. 큰 꿈을 안고 IT 대기업 ‘오우미’에 취직한 그녀는 회사의 지하에 있는 비품 관리과에 배속된다. 마리린은 같은 부서의 쿨한 선배 사원 미네기시로부터 ‘당신은 아무런 기대도 받고 있지 않다’라는 말을 듣지만 굴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어떤 운명의 만남이 얽혀있기 때문! 어른들의 상식을 깨부수고 영리하고 즐겁게 출세해 가는 규격 외의 신입사원 타나카 마리린의 회사 생활이 지금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