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를 돕겠다는 약조를 하고 풀려나온 영릉 의 상장군인 형도영은 영릉태수 유도에게 유비군과 내통하는 척 하며 유비를 잡겠다는 계책은 낸다. 형도영의 기습을 미리 예측한 제갈량은 장비에게 가짜 유비를 대동시켜 보내 영릉 태수의 아들인 유 현을 생포해 오고, 영릉 태수는 아들의 목숨을 건 지기 위해 유비에게 투항을 한다. 남부의 4개 군 중 영릉을 차지한 유비는 다시 계양을 치기 위해 조운을 보내지만, 계양 태수인 조범은 조운을 포섭 해 조조에게 보내려는 계략을 세우지만 이를 눈치 챈 조운에게 당해 성이 함락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