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새벽 건설 현장에서 험악한 인상의 폭력배 레이 갈라르디와 환경 운동가 스티브 매리엇이 만난다. 갈라르디는 매리엇에게 스트립몰 건설 계획에 대한 소송을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매리엇이 이를 거절하자 파이프로 머리를 내리쳐 죽인다. 그날 줄리의 필드하키 경기가 끝나고 내털리는 줄리와 몽크를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린다. 한 트럭이 진로를 방해하자 몽크는 트럭 운송 회사에 신고한다. 몇 분 후 레이 갈라르디가 모는 덤프트럭이 내털리의 차를 지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