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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나 시즌 1 삽화 32 에피소드 32 2007

처선과 함께 도성 안 거리를 거닐던 성종은 짧은 순간에 지나치던 뇌쇄적인 어우동에게 넋을 잃는다. 이를 눈치 챈 어우동은 비단 손수건을 꺼내서는 입술을 살짝 묻히고는 놓는다. 그 손수건은 날아가 성종 앞에 떨어지고, 그는 얼른 줍고는 표정을 수습한다. 한편, 소화는 송나인을 회임시킨 상대가 내시일 수도 있다며 소운과 궁기행수를 불러서는 되살이가 아닌지 확인한다. 그 시각, 조치겸은 내자원의 월화를 찾아가서는 20여년전 당골모녀가 주운 오상궁의 아기에 대해 언급하며 은밀히 알아봐달라고 부탁하는데, 이에 월화는 그만 충격을 받고 만다. 고민을 거듭하던 월화는 처선을 찾아가서는 생모를 찾고 싶지 않느냐고 말을 건네지만, 처선은 자신이 모시는 어머니는 길러준 월화와 지금의 양어머니 정씨라며 생모는 진정한 내시가 된 다음에 찾겠다고 말한다. 밤이 되고, 성종은 조치겸에게 조정에서 파병에 대해 찬반이 나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은지 의견을 묻는다. 그러자 치겸은 출정은 시키면서도 실리를 취할 수 있는 방법을 내놓고, 이에 자신감을 되찾은 성종은 대신들이 모인 자리에서 한명회뿐만 아니라 반대편에도 흡족하게 만드는 해법을 들려주어 칭송을 듣게 된다. 시묘살이를 끝내고 돌아온 정한수를 만난 처선은 다시금 잘 지내보자고 부탁하지만, 한수는 오히려 정정당당하게 처선을 이기겠다고 버른다. 이어 둘은 내시부수장이 내린 과제 즉, 내시들중 되살이를 찾는 자에게 감찰부수장자리를 내리겠다는 말에 각자의 방식으로 수사에 착수한다. 하지만 추궁당하던 달래는…. 한편, 어우동을 못내 잊지 못하는 성종은 처선을 앞 새워 다시 한 번 암행을 시도하고, 우여곡절 끝에 그녀를 찾아가서는 가야금을 듣다가 애절한 곡조에 눈물을 흘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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