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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의 만행에 화가 난 신과장은 시후를 시켜 오늘부로 람세스와 절교한다는 절교 장을 건네준다. 상심한 김과장은 염소를 찾아가 이 사실을 얘기하고, 자신은 배신 안 할 거라며 걱정 말라고 위로해 주는 염소를 보며 신기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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