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가 어째서 자신을 구한 것인가. 그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이번에는 미기가 샐리로 변장해 에이지네 집에 찾아갔다. 에이지는 샐리(미기)를 저택 다락방으로 안내해 레이코와 에이지 자신의 비밀에 대해서, 그리고 그것 때문에 히토리가 위험해졌음을 전달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다락방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걸 레이코에게 들키고 말았다! 알 수 없는 이상한 분위기의 레이코 앞에서 미기는 자기도 모르게 뒷걸음질 쳤고, 그 순간 미기는 레이코의 무시무시한 본성을 목격하게 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