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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향기 시즌 1 삽화 5 5회 2003

예비 헌팅차 카라 리조트에 도착한 사람들. .사사건건 대립하는 장미와 대풍. 하지만 민우와 혜원은 공통적인 의견을 내놓는다. 공통점이 많아 자신들도 놀라는데 사람들은 아트 디렉터와 플로리스트가 의견이 잘 맞아 좋겠다고들 한다. 정재는 민우에게 옛사랑을 잊고 새로운 사람을 받아들이라고 권한다. 민우는 혜원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커져가는 것을 느낀다. 정아는 장미의 사진 앨범에서 산에서 찍은 민우와 혜원의 사진을 발견하고 경악한다. 민우에게 따지는 정아. 왜 말하지 않았는지. 두사람은 어떤사인지.. 민우는 난감해진다. 정재에게 모든 사실을 말하겠다는 정아.. 그 시간 혜원은 정재에게 이미 산에서의 일을 말했다. 민우 정재에게 미안한 마음이지만 정재는 오히려 혜원을 돌봐줘서 고맙고 혜원의 입장을 배려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네 사람의 오해가 풀린 뒤, 호수 카페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일행들. 낡은 엘피 판을 찾아내 좋아하는 혜원과 낡은 전축을 찾아내는 민우.. 두사람은 묘한 설레임에 사로잡힌다. 정재는 혜원에게 오랜 시간을 함께했는데 우린 왜 닮은 게 없는 건지..아쉬워한다. 그런 정재를 보며 미안해진 혜원은 장미에게 앞으로는 민우와 함께 하는 일은 모두 맡아서 해달라고 부탁한다. 혜원은 차츰 민우를 피하고 민우는 그런 혜원 때문에 안타까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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