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으로 심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모두 경험한 린다 개스크는 그 어떤 심각한 우울증도 치료할 수 있다고 단언하면서도 우울증 치료의 첫 단계가 약물치료는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우울증 치료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의 부정적인 생각과 멈춰버린 일상, 현재에 영향을 미치는 과거의 관계를 교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를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화와 행동을 통해 환자 스스로 우울의 굴레를 벗어나는 게 중요하다는 것. 과연 우울한 기분은 나아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