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며 '적응 능력'이라는 자신의 새로운 재능에 눈을 뜬 이사기. 팀에 바로가 새로 합류하면서 세 사람은 다음 시합에 대비해 연습을 시작했다. 이사기는 서로가 서로에 대해 이해하기를 바랐으나, 강렬한 자아를 가지고 있는 바로와 나기는 서로 페이스가 맞지 않았고, 결국 각자의 무기를 살려 화학 반응을 일으킬 방법을 찾지 못했다. 팀으로서 불안감이 남은 가운데 인연 깊은 라이벌들로 이루어진 팀과 다음 3 대 3 경기를 치루게 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