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등학교 축구 선수권 현 대회 결승. 고등학교 2학년이자 포워드인 이사기 요이치는 골 앞에서 동료에게 패스를 한 탓에 전국 대회 진출이 좌절되고 말았다. 그런 그에게 블루 록(푸른 감옥) 초대장이 도착했다. 그것은 일본의 월드컵 우승을 위해 300명의 고등학생 포워드들 중에서 단 한 명인 '세계 제일의 스트라이커'가 될 에고이스트를 만들어내기 위한 시설이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좁은 부실에 모인 이사기와 그 외 학생들은 12명 중 한 명의 탈락자를 정하는 기숙사 입주 테스트를 받게 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