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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것들은 보통 '보이지 않는다'. 그 편이 행복하다고 생각하지만,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위험에 처하는 일도 있다. 불온한 공기, 그럴듯하게 떠도는 소문. 그런 상황임에도 그 장소에 발을 내디디는 것은 그녀가 '보이지 않는 아이'이기 때문에 심령 스폿으로 유명한 폐허 빌딩에 하나가 발을 내디디고만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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