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계에서 생환한 세이이치의 앞에 나타난 발키리 단장 루이에스. 어째서인지 상처투성이인 그녀는 카이젤 제국 기사단장 자키아를 습격한 마신교단 사천왕의 존재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다. 한편 그 무렵, 인간과 마족의 동맹을 위해 길드 멤버 오디션을 개최한 갓슬 일행. 차례로 나타나는 기인들 가운데 그들은 한층 더 이채를 발하는 신사를 발견했다. 그리고 드디어 동맹 체결 회합이 시작된 가운데, 정신을 차려보니 길드 멤버와 마왕군 사이의 분위기는 일촉즉발 상태가 되어버렸는데. 과연 세계의 운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