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벌을 위해 지방의 클라우스너령으로 원정하는 제3기사단. 위험이 따르는 임무였지만 동행하는 세이는 약초의 일대 산지인 클라우스너령에서 새로운 약초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영주 다니엘은 세이에게 약사 콜린나를 소개. 콜린나는 이 땅에서 '제약의 조'라 불리던 약사가 남긴 일기를 세이에게 읽게 해준다.이 약사도 성녀였을지도 모른다.그렇게 생각하던 중 지역 용병단에서 숲에 마물이 나타났다고 알려진다.제3기사단에서도 부상자가 나왔다고 듣고, 알베르트가 걱정인 세이는 무심코 달려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