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키는 쿠루미를 죽이려고 했던 일 때문에 후회하며 괴로워한다. 위급한 쿠루미를 데리고 주둔지로 향한 쿠와타는 사루노시마에서 만난 이들은 결코 테러리스트가 아니라며 그들의 진짜 정체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된다. 이윽고 주둔지 내에서 반역자가 된 쿠와타는 자위대와 자경단, 슈토를 따돌리고 주둔지를 빠져나온다. 한편, 쇼코가 총상으로 인한 패혈증 증상을 보여 항생제가 필요한 상황에 처하자 주둔지로부터 약을 요구하기 위해 위장 인질극을 벌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