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진압을 하고 들어온 오중 일행은 재희의 제안으로 수영장에 간다. 한편 집주인은 화재진압 현장에게 아들을 구해줘서 고맙다고 주현에게 인사를 하러 온다. 주현은 아이의 아버지가 주고 간 핸드폰을 집으로 가져가지만 저마다 새로 나온 최신형 핸드폰이라면서 갖기를 원하는데, 갯수가 모자라자 서로 양보하라고 난리가 난다. 한편 수영장에서 이상형 운운하면서 혜미를 따라다니던 오중 일행은 혜미가 영삼의 친구란 사실을 알고 놀란다. 핸드폰을 갖기 위한 제비뽑기에서 지게 된 노구는 화가 나서 끝까지 제비뽑기를 하자고 조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