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미가 영삼의 집에 놀러 간다. 영삼은 새로 나온 오락게임을 혜미와 함께 한다. 혜미는 영삼의 집 냉장고에서 물통을 꺼내어 따라 마시다가 실수로 물통을 놓쳐 깨뜨린다. 노구가 번개처럼 나타나 혜미를 꾸짖고 집 밖으로 쫓아낸다. 영삼이 노구에게 저항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다음날 혜미는 오락을 하기 위해 영삼 집을 다시 찾아간다. 혜미를 본 노구는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다가 혜미가 준 곶감을 받아먹고 수그러든다. 곶감을 먹은 노구는 곶감이 생각나 계속 혜미를 괴롭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