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에서 대면한 용사의 정체는, 고등학교 선배였던 오토나시 히비키였다는 걸 알게 되고 동요하는 마코토. 하지만 그녀에 대해 깊이 생각할 틈도 없이 이오와의 전투가 개시되었다. 전투 초반에, 마족과 불필요한 교전을 피하고 싶었던 마코토는 이오에게 물러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적에게 그럴 의향은 없다는 걸 알게 되자, 마코토는 가차 없이 공격을 날렸다. 궁지에 몰린 이오는 반격하기 위해 영혼은 희생하는 대신 절대적인 힘을 얻게 되는 금단의 아이템, 로즈 사인을 사용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