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자키는 자신이 범죄자인 이하라 타츠야의 친아들이며 쿠로키의 가족과 아무 관계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아서 자포자기 상태가 된다. 한편 22년 전의 패밀리 레스토랑 점거 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사와노보리 부서장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된 쿠로키는 급히 그가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그런데 그곳에 자취를 감췄던 아버지 켄조가 모습을 드러낸다. 22년 전 사건의 진상을 밝히라고 사와노보리를 추궁하던 켄조는 수사관들에게 둘러싸이고, 결국 총에 맞아 쓰러져서 위독한 상태가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