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철(최원영)이 커피 자루에서 50억을 손에 넣기 직전! 창범(안내상)은 50억의 행방을 알아채고 윤철을 공격, 50억의 절반을 들고 도주한다. 재경(김정은)은 윤철을 쓰러뜨린 사람이 창범임을 알아내고 창범을 만나 담판을 짓는다. 한편 윤철은 선미(최유화)와 함께 나머지 돈을 갖고 해외로 도주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도주하려던 순간, 윤철은 창범으로부터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재경이 창범의 딸 채림(이효비)을 납치한 후 50억을 되돌려달라 요구하고 있다는 것! 윤철은 차를 되돌리고, 돈을 챙겨 창범과 함께 채림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