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있는 불 라이더 ‘분’은 황소를 타다가 허리 부상을 입은 후, 그때 생긴 두려움으로 인해 다시 황소를 타지 못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의 집이 곧 압류된다는 통지서를 받고 돈을 마련하기 위해 ‘팻’의 밑에서 일을 하기로 한다. 필요한 돈을 거의 다 모은 그는 마지막 임무를 끝내고 관두려고 했지만, ‘팻’은 순순히 보내주지 않는다. ‘팻’은 ‘분’의 집을 사들였고, ‘분’에게 집문서를 넘기는 대가로 로데오 말 두 마리를 훔쳐오라고 한다. 난처한 상황에 처한 ‘분’. 하지만 평소 그를 존경하던 카우보이들의 도움으로 곤경에서 벗어나고, ‘팻’이 가로챈 집문서도 되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