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를레네는 기이한 악몽으로 계속 시달리던 중, 우연히 발견한 오래된 신문의 한 호텔 광고를 통해 악몽 속의 공간이 실재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미지의 힘에 이끌리듯, 마을로 향한 그녀는 악몽의 실체를 알게 된 후 혼미와 무감각 상태에 빠져 병원에 입원한다. 엄마의 상태를 걱정하던 딸 모나는 직접 마을을 찾아가고, 레트로 풍의 호텔 주인 부부의 환대를 받지만 호텔은 어딘가 불안한 기운으로 가득하다. 그리고 모나 역시 악몽에 시달리면서 숨겨진 죽음의 실체에 가까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