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하지만 가정환경이 별로 좋지 않은 알프레드(폴 뉴먼)은 군 제대 후 자유분방한 여자 메리(조안 우드워드)를 만나 불같은 사랑을 하게 되고 이를 알게 된 집안에서는 극구 반대를 한다. 하지만 결국 이들은 결혼을 하게 되지만 출세욕에 빠진 알프레드는 직장일에만 열중하고 허영과 사치가 심하게 되고 이에 결혼생활에 큰 기대를 걸었던 메리는 알프레드에게 실망을 하게 되어 첫 사랑 남자 친구 짐(패트릭 오닐)과 육체의 쾌락에 빠져 불륜 관계에 빠져들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알프레드은 어느 탄광촌으로 장기 출장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순진한 처녀 나탈리를 만나 사랑을 하게 되고, 자신이 아내를 잘못 선택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이혼을 하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출세에 걸림돌이 된다는 것을 알기에 실행은 못하고 아내인 메리도 남편의 부와 명예를 떨치지 못해 두 사람간의 따로 또 같이 각자의 사생활로 고독한 동거 관계로 살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