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망받는 마라토너 명수(정우성)는 마라톤 참가차 미국에 온다. 고된 훈련을 마친 어느 날, 그는 숙소를 이탈하여 사촌형인 브레드(박철)를 찾아간다. 아시안 게임에서 완주하지 못한 후, 35Km 이상을 달리지 못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브레드의 세탁소에서 한국인 입양아 제니(고소영)를 만나 사랑을 느낀다. 그러나 제니는 한국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만이 가득하다. 제니와 명수는 함께 마라톤 연습을 하고, 제니는 그녀의 바람대로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만 만날 수 없다는 말만 듣고 만다. 한국에서 제니의 어머니를 만나고 돌아온 브레드로부터 제니는 어머니의 사진을 건네 받고 명수는 마라톤에 출전하는데... 촉망받는 마라토너 명수(정우성)는 마라톤 참가차 미국에 온다. 고된 훈련을 마친 어느 날, 그는 숙소를 이탈하여 사촌형인 브레드(박철)를 찾아간다. 아시안 게임에서 완주하지 못한 후, 35Km 이상을 달리지 못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브레드의 세탁소에서 한국인 입양아 제니(고소영)를 만나 사랑을 느낀다. 그러나 제니는 한국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만이 가득하다. 제니와 명수는 함께 마라톤 연습을 하고, 제니는 그녀의 바람대로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만 만날 수 없다는 말만 듣고 만다. 한국에서 제니의 어머니를 만나고 돌아온 브레드로부터 제니는 어머니의 사진을 건네 받고 명수는 마라톤에 출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