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밖에서 심문관이 1930년대 공산당 활동을 한 두 남자를 심문하고, 이는 어느 커플이 창가에 있는 프레임 장면으로 이어진다. 그 다음은 스트로브와 위예가 <노동자, 농민>을 촬영한 시절의 숲속 리허설 장면이다. 이어서 <너무 일찍, 너무 늦게>의 이집트 공장의 롱 테이크, <포르티니/카니>의 풍경과 낭독 장면이 차례로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영화는 다니엘 위예가 <검은 죄>에서 <엠페도클레스의 죽음> 3막의 코러스 “새로운 세계!”를 외치는 장면을 보여 주며 끝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