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섹터 박사는 전파 발생기를 이용해 외계 생명체의 피부조직으로 혈청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 혈청으로 인간들을 돌연변이로 만드는 실험을 자행해가며 세상을 지배하게 된다. 한편, 1998년과 2035년을 넘나들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시간여행자 잭 슬래이드는 그 혈청을 만들어낸 전파 발생기가 1998년도에 최초로 발명됐으며, 이 모든 재앙의 시작을 막을 수 있는 인물이 '카다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를 찾아 다니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