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배들에게 몸을 버린 인숙이 비관끝에 음독하고 거리에 쓰러진것을 택시 운전수인 지희가 구해준다. 또 지희는 애인에게 버림을 받고 거리에서 배회하는 미연을 구출한다. 그렇게 모인 팔도 아가씨들이 한 여관에서 기숙하며 어려운 일이 있을때 서로 돕고 산다. 한편 제대한 용팔은 애인 지희를 찾아 다니는 동안 불량배들을 주먹으로써 선도한다. 어느날 그는 간첩에게 납치된 지희의 소식을 듣고 팔도 아가씨들의 도움으로 그 간첩단을 일망타진하고 그리던 애인과 감격적인 재회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