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유소년 유도 여자 챔피언 출신 추이잉은 현지에 있는 작은 은행 직원이다. 추석날 밤늦게까지 은행에 있다가 일을 마친 뒤 서둘러 차고로 내려갔지만 차가 고장이 나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것을 알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그녀의 핸드폰도 신호가 안 잡힌다. 이때 추이잉은 도움을 요청했지만, 회사 간수와 도둑들이 결탁한 것을 우연히 알게 되고 은행 휴일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파기될 옛 지폐를 훔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비밀을 알게 된 추이잉은 펀치에 머리를 맞고 의식을 잃게 된다. 깨어났을 때 그녀는 경비원의 사무실에 묶여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추이잉은 자신의 힘으로 이 악몽 같은 지하 차고에서 탈출해야 하는데...